딸기의 달콤한 유혹! 논산 딸기 축제 첫날 다녀온 후기

논산 딸기 축제가 먹을 것도 많고 규모도 커서 재밌다는 후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지난 3년간 축제가 열리지 않아 계속 못가고 있었는데
올해 4년만에 드디어 딸기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축제 첫 날 얼른 갔다왔습니다.

2023 논산 딸기 축제는
논산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됩니다

목요일 낮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처음엔 네비에 ‘논산시민공원’을 검색해서 갔는데
이미 주차할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차로 약 10분 정도 떨어져있는 딸기축제용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제2주차장’이었던것 같은데
네비나 지도어플에 ‘논산딸기축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 입니다.

임시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어요.
https://www.nonsan.go.kr/nsfestival/html/sub02/0207.html

논산딸기축제

주차를 하면 안내원분들이 셔틀버스 타는 곳을 알려주십니다.
주차장과 딸기축제장소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20분에 1대씩 운영되고 있었어요

요즘 낮 온도가 많이 올라가서 더웠는데
버스 안이 시원해서 좋았어요

---

처음 축제장소에 도착했을때 든 생각은
‘정말 넓다!’ 였습니다.
논산시민공원이 굉장히 큰 공원이더라구요!
행사 부스가 많았는데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아주 왁자지껄 했어요

상설무대

좀 둘러보다가 중간에 큰 상설무대가 있고
그 옆에 딸기로 만든 떡을 파는 부스가 있었어요
이곳에서 딸기찹쌀떡과 딸기인절미를 사먹었어요

상설무대 앞에 의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그곳에서 먹었습니다.
인절미는 솔직히 딸기맛이나 향은 크게 없었는데
찹쌀떡은 좀 씹다보니 딸기맛이 나는것 같았어요

---

그리고 바로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딸기피자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딸기피자라니.. 딸기 샌드위치도 아니고..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하기도 해서
딸기피자, 마르게리따피자,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주문해서
3명이서 먹었어요
가격은 피자는 모두 6000원, 치킨 샐러드는 8000원 이었어요
(딸기피자는 할인가격 이라고 들은것 같아요)

너무 배고파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먹어버렸어요..

딸기 피자..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단맛이 강한 딸기가 아니어서 토마토 같은 느낌으로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샐러드가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피자만 먹으면 느끼했을것 같은데 샐러드를 함께 먹으면서 산뜻하게 마무리 한 느낌이에요.

엘피창고라는 그룹명이었던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바로 뒤에 있는 작은 무대에서 기타 듀엣 무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앉아서 노래 감상하고 자리 이동했습니다.

---

옆에 낮은 구릉? 언덕?이 있었는데
배불러서 산책할 겸 올라갔는데.. 그 너머에도 축제 부스가 있더라구요…
정말 너무 넓어요..

대부분 본격적으로 식사하는 곳과 푸드 트럭이 있었어요
식사 메뉴는 잔치국수 파전 소국밥 등 다양했어요

---

다시 언덕을 타고 넘어와서 딸기 피자를 먹었던 곳으로 돌아왔어요
피자와 샐러드를 파는 곳 뒤에 더 들어가면 딸기 디저트를 파는 곳이 모여있었어요

딸기로 만든 와플 케이크 크로플 에이드 쥬스 초콜릿 등이 있었는데
선물용으로 초콜릿을 샀어요

---

딸기잼 만들기 체험 부스

이제 행사 부스를 돌아보는데
딸기 관련 부스도 있고 지역 농산물 축산 관련 부스도 있었어요

지역 딸기를 파는 부스

집에 오는 길에 딸기 한 박스 사왔어요
저 박스가 10,000원이었어요!

---

구경 다 하고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기위해
논산시국민체육센터 앞에 있는 정류장으로 갔어요
가면 안내원 분이 있어서 셔틀버스 타는 곳을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지역축제 참 오랜만에 간건데
정말 재밌었어요!
저녁에는 불꽃놀이도 있다고 하는데 시간여유가 있었다면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https://www.nonsan.go.kr/nsfestival/

논산딸기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