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면 가볼만한 곳, 해미순교성지 후기

이번엔 저번 글의 연장선으로
해미순교성지를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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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순교성지

해미성지까지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표지판입니다

벌써부터 성지의 느낌이

입구에서 본 성지 구조도

성지순례길 안내가 있었는데 엄청 긴 것 같아요..

멀리 보이는 동그란 건물이 미사를 보는 곳이에요

성모마리아상인 줄 알았는데
한복을 입고 있어서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내부에 들어가서 찍은 건데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다리 밑을 지나가면 해미순교성지 기념관이 나와요

교황이 방문했을 당시의 기록과

해미 순교에 대한 역사적 전시를 볼 수 있어요

전시관에서 나오면 보이는 글귀에요

“Yes, indeed, I’ll gladly offer my life for the lord.”
“네, 진심으로 나는 기쁘게 나의 삶을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전에 배론성지를 가봤는데 배론성지보다 오밀조밀했어요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았어요

오른쪽에 있던 연못에 석상이 있었는데
홀리한 느낌..

야외에서 미사를 보는 곳인 것 같아요
햇살이 따뜻해서 더 여유로워 보이는 것 같아요

좀 더 안쪽으로 가면 거대한 해미순교탑을 볼 수 있어요

이제 드디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1층 안쪽에 한옥 양식으로 디자인 되어있었어요.

1층에는 소성당이 있었는데
안쪽에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2층에 있는 대성당인데 ‘자비의 문’이라고 쓰여있네요

대성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시 크더라구요

대성당을 우측 안쪽으로 들어가면 망루가는 길이 나와요

문을 열면 바로 나오는 다리를 통해 망루로 갈 수 있어요

맨 위까지 계단으로 이동해야해요

약 5층 높이를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망루 전망대에 큰 마리아상이 있었어요

돌아가는 길 망루 다리에서 찍은 풍경

생각보다 볼게 많았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조용했어요
천천히 관람하기 좋았어요
조선후기 역사와도 관련된 곳이니
역사탐방으로도 갈만한 곳인 것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