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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review/강원도

오전 내내 걸어다닌 ‘낙산사’, 양양 가볼만한 곳

by 투어버스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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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와 강릉 사이에 있는 양양에 가면 꼭 가야하는 곳
바로 ‘낙산사’에 다녀온 후기를 써볼게요


낙산사


매일 6:00~17:00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주차가능
반려동물입장불가

낙산사 근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표지판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사찰 느낌이 물씬나는 입구가 보여요

근데 이 문을 지나고 또 한참을 올라가야
진짜 시작이더라구요..

그렇게 20분 정도를 올라가서 나온 진짜 입구..

이 문을 지나면 예전에 낙산사에 화재가 났을 때 심은 기념 식수가 바로 보였어요.

그리고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런 누각이 나왔어요

무료 차를 준다고 해서 올라가 봤는데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한명도 없었어요
2월이어서 아직 바람이 찼는데 창이 다 뚫려있어서 좀 쌀쌀했어요

커피머시는 전원은 들어와있었는데 커피가루가 안에 없었는지 물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둥글레차 마셨어요
엄청 뜨거워서 바람에 식히며 마셨어요

둥글레차를 마시고 누각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사찰 구경 시작!

저기 멀리 거대한 석상이 보였는데 이름이 ‘해수관음상’인 것 같았요.
해수관음상을 보러 가는 길 표지판이 많아서 글을 헤매지 않았어요.

여기가 ‘꿈이 이루어 지는 길’이라고..

해수관음사를 보러 가는 길이에요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크기의 석상이 보이는데 거대한 석상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거라
걸어가면서도 기대되더라구요

도착!
해수관음사 바로 앞에는 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려되어 있었어요

멀리서 와이드샷으로 찍은 건데
엄청 넓은 공간이었어요!
사람이 많아도 탁 트인 느낌일 것 같아요

저기 멀리 설악산(?)도 같이 보이고
해수관음사 방향으로는 바다가 보여서
산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해수관음사를 보고 내려가는 길

이 때가 평일 오전 11시 쯤이었는데
사람이 없지는 않았지만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끔 중국인지 대만인지 관광객들도 있었는데
외국관광객이 강원도까지 온게 신기하더라구요 ㅎㅎ

내려오니 본격 절 느낌!
불당에 실제로 스님께서 불경을 읽으시는 소리가 들리고 안에 사람이 제법 많았어요
방해가 될 것 같아서 가까이 가보진 않았어요

공부하시는 스님들도 많으신 것 같아서
관광객이 많아도 절로서 잘 갖춰진 곳(?)인 것 같더라구요

역사는 오래되었어도 화제로 새로 지어진 곳이다 보니 탑도 하얗네요

더 내려오면 보이는 석상

계속 내려가면 바다 졀벽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 앞에 작은 불당이 있었어요
근데 그 불당 앞에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는데 좁은 공간에 꽤 많은 사람이 절을 하고 있어서 오래 있기 힘들었어요
사진촬영을 금지하는 푯말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다 보고 올라가는 길

앞 길을 따라 올라가면 출구를 가리키는 표지판들이 보여요

낙산사를 다 돌아보는데 2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아요..
2시간을 걸어다녔다는 얘긴데..
그래서 엄청 힘들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기념품, 불교용품, 간식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간식을 사서 그 앞에서 먹으면서 쉬다가 주차장으로 돌아갔어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도 피곤해서 그런지 한참 걸린 것 같아요..

사찰 돌아보는 걸 좋아하고 지구력은 나름 자신 있었는데
낙산사는 좀 힘들었어요 ㅎㅎ
좀 더 제대로 조사하고 갔으면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텐데..
체감상 불국사 다음으로 많이 걸어다닌 사찰인 것 같아요

그래도 길도 넓찍하고 포장된 길이어서 돌아다니기 좋았어요

강원도 양양에 여행가신다면 낙산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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