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쓰는 강릉솔향수목원 후기..
2월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저녁에 강릉에 있는 솔향수목원을 갔다왔어요
야경이 예쁘다고 들어서 일부러 밤 풍경을 보러갔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강릉솔향수목원
영업시간
월 정기휴무
화-일 9:00~22:00
휴게시간 17:00~18:00
주소
강원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강릉솔향수목원
입구 주차장 앞부터 반겨주는 솔향 빛간판
허접하면 어쩌지 걱정이 좀 됐는데 저 빛간판을 보니까 바로 안심이 되더라구요 ㅎㅎ
2월이었지만 이 날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갔는데도
눈이 엄청 많았어요
여기서부터 진짜 입구!
저희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평일이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가는 길이 아주 어둡고 조금 험한 편이라 밤에는 사람이 더 없는 것 같아요
조명이 엄청 많은데도 어두운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났어요
물가쪽에도 조명이 많았는데 색이 계속 바뀌었어요
물가 왼쪽에 데크길이 있는데 이 길이 진짜 예뻤어요
소나무가 키가 커서 동화속에 들어온 기분이었어요
이게 진짜 예쁜 거였는데 사진에 안 담겨서 아쉬워요
반딧불이를 보는 것 같았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은하수 같기도 했어요
짜잔
멀리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용의 해라서 용 이미지도 볼 수 있었어요
조명을 예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밤에 방문하면 수목원 전체를 볼 수 있는게 아니고
조명을 켜놓은 곳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보기에는 넓어보이지만 실제로 돌아다니면 1시간 내외로 다 볼 수 있어요
내려와서 주차장 옆쪽에 테이블 의자가 많이 있는 곳이 있었는데
여름이었으면 간식거리 들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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