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한 뚜벅이 부산 여행 코스 추천! 1탄- 해변열차, 용궁사

안녕하세요! 부산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 이제서야 여행 후기를 쓰네요

저희는 이번에 부산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뚜벅이로 부산여행을 했어요
저는 뚜벅이 여행이 익숙한데 부모님은 그렇지 않으셔서
떠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가 묵는 숙소가 해운대에 있어서
그 근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코스로 짜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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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열차

그래서 선택한게 해변열차 입니다!

해변열차

특히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부산 여행을 가신다면
강추해요!

해운대에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송정까지
따뜻하고 시원하게 갈 수 있어서
저희 모두 아주 만족했답니다 ㅎㅎ

해변열차 내부

저희는 평일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해운대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곳이어서
혹시 몰라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어요.
그래서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어요!

블루라인파크 홈페이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저희는 해변열차 왕복권을 끊었는데,
왕복권은 처음 편도 출발 시간만 정하고
돌아오는 편은 원하는 시간에 정류장에서 대기해서 타면 됩니다.

해운대에는 블루라인파크 미포 정류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탈 수 있어요!
해변열차는 미포에서 출발해서 청사포역을 거쳐 송정까지 운행하고
스카이캡슐을 미포에서 청사포까지만 운행해요


+참고
전에 스카이캡슐을 탔었는데
한 차에 4명 정도 까지 탈 수 있었고
가운데에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을 먹으면서 갈 수 있어요.

저희는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에서 청사포를 지나 송정에서 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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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

용궁사 가는 길

송정에서 용궁사까지 택시를 타고 10분간 이동했고
택시비는 대략 6000원 나왔어요

용궁사 입구까지 조금 걷는데 그 옆에 간식거리를 파는 점포들이 있어요.
간식 구경도 하고 풍경 구경하면서 쭉 가다보면 용궁사 입구가 나와요.

내리막길

용궁사는 해안절벽에 있는 절이라
해수면에 가까운 곳으로 내려가야 해요.

용궁사가 생각보다 크고 바다와 어울어지는 풍경이 멋있어서 저도 부모님도 만족했어요!

중간에 계단도 많아요..

근데 이 곳이 암석 위에 있는 사찰이어서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계단도 많고 조금 미끄러운 곳도 있었어요.
저는 로퍼를 신고 갔는데 걷는게 약간 불편했고
운동화를 신고 가신 부모님은 구경하는데에 크게 어려움은 없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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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해수욕장, 해변열차

송정 해수욕장

용궁사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송정역쪽으로 갔어요.
해운대로 돌아오기 전에 송정 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했는데, 송정 해수욕장이 서핑으로 유명한 곳이서 서퍼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쌀쌀한 날씨에도 바다에 들어가신 분들이 많아서 활력 넘치는 분위기 였어요.

송정에서 미포 방면으로 가는 열차 출발 시간표

송정에서 해운대로 돌아오는 길도 해변 열차를 탔어요!

늦은 오후에는 해변열차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해변역차에서 찍은 석양

돌아오는 길에 노을을 보면서 편하게 숙소까지 오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이렇게 부산 1일차 여행 끝입니다!
다음엔 1일차에 갔던 맛집 카페에 대해 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