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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review/유학, 어학연수, 교환학생

유학을 가면 어디에 살까? - 홈스테이, 기숙사, 쉐어하우스, 월세 집 장단점 비교

by 투어버스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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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에 1년, 벤쿠버에 3개월, 타이페이에 9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기숙사, 쉐어하우스, 월세에 살아 봤는데요

저의 경험과 주변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유학 어학연수 집의 장단점을 이야기해볼게요

*쉐어하우스 : 이 글에서 말하는 쉐어하우스는 집의 방을 한개씩 임차하는 주거형태를 의미합니다.
방 외의 거실, 배란다, 부엌, 주방은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홈스테이

(홈스테이에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를 정리했어요)

장점

  • 식사 걱정 할 필요 없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끼정도는 준비해주시는 것 같아요)
  • 안전하다
  • 좋은 집주인을 만나서 같이 여행을 가거나 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 집주인에 따라 공항으로 픽업을 와주시는 분도 있었다. (많지 않았다)
  • 매일 외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다.
  • 식기나 휴지 같은걸 사지 않아도 된다.



단점

  • 한 집에 홈스테이로 지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생활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다.
  • 시끄럽다.
  • 집주인 입맛에 맞춰진 식사를 해야 한다. (채식, 할랄등)
  • 매일 몇시에 집에 들어가야 하는지 연락하는게 번거러울 수 있다.
  • 집주인이 무례한 경우도 있었다.



기숙사
재가 살았던 일본의 기숙사


장점

  • 화장실과 부엌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
  •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다.
  •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다. (기숙사마다 다름)
  •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집에 갈 수 있다.



단점

  • 쓰레기를 버리고 벌레를 잡는 일을 혼자 처리해야한다
  •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 많다.
  • 식사를 직접 해결해야 한다.
  • 1인실이 아닌 경우 청소 문제로 싸우는 경우도 있다.
  • 1인실이 아닌 경우 룸메와 수면패턴이 안 맞아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다.



쉐어하우스
대만에서 살았던 쉐어하우스


장점

  • 외롭지 않고, 문제가 생길 때 옆 방 친구에게 물어 볼 수 있다.
  •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
  • 직접 요리할 수 있다.
  • 혼자가 아니어서 무섭지않다
  •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 계약이 쉬워서 새로운 곳을 금방 찾을 수 있다.
  • 단기 계약을 할 수 있다.



단점

  • 공용공간을 같이 사용해야 해서 아침에 화장실 사용할 때 불편하다.
  • 도둑이 있을 수 있다
  • 공용공간 청소 문제나 쓰레기 버리는 일 분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합법적인 계약서를 작성하기 힘들다. (국가에 따라 다름)
  • 소음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월세


장점

  • 온전한 내 공간이 있다.
  •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다.
  • 가족이나 친구들이 놀러올때 숙박비를 아낄 수 있다.
  • 자기가 원하는대로 냉난방 가능하다.



단점

  • 구하기가 어렵고 외국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외국인이라고 부동산에서 거절당하는 경우가 있다)
  • 관리비 공과금을 직접 지불해야 한다.
  • 계약할 때 필요한 서류가 많다 (비자 등)
  • 장기로 계약해야 한다
  • 필요한 가구를 구하기 힘들 수 있다
  • 높은 보증금을 내야한다




내가 살았던 곳
일본 - 기숙사(2인실)
캐나다 - 기숙사(1인실), 쉐어하우스
대만 - 월세, 쉐어하우스


저는 개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홈스테이는 안했어요



글을 쓰기 시작하니까
외국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이 한번에 떠올라서
정리해서 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놓친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날 때마다 추가할게요

다음 글에서는 제가 (+주변 경험담)
쉐어하우스와 월세를 어떻게 구했는지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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