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드컵경기장 테이블석 w24 후기! 비오는날은 여기로

오늘 7월 22일 토요일 오후 8:00시
대전 하나시티즌 vs 대구FC의 경기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엔 테이블석을 해뵈야겠다 싶어서
친구와 도전해보았어요.
테이블석은 선예매가 아닌 일반예매로만 가능하고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30초 안으로 다 나가는 것 같아요.
저번 인천전때 도전하려다가 실패하고
이번 대구전때 다시 도전한건데 꽤 좋은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치킨을 싸들고!
경기장 안에서 맥주도 두캔 사서 자리를 찾았습니다~
 
 
 

우와! 이게 테이블석이구나
의자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배구 테이블석 가봤는데 축구 테이블석은 처음 봤습니다..!!
테이블이 생각보다 얇았지만...
그래두 테이블석이라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3인석과 4인석이 있는데
4인석은 2인 2인 이렇게 앉을 수 있습니다. 
 
약간 1.5층 느낌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배부르고 맥주도 시원하고~ 
기분 좋았어요. 
테이블석 다음에도 또 가고싶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느낌이구요

 
 
 
 
 

실제 맨 눈으로 보면 이정도!
 
 
시야는 좋은편! 
선수들도 나름 잘 보이고
경기 전반 내용이 한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E석 S석 W석 모두 앉아본 사람으로서
분위기가 각각 매우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s석은 매우 열정적이고 끊임없이 응원가 부르는!
그리고 선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라고 볼 수 있구요.
 
e석은 팬들이지만 확실히 완전열성까지는 아닌 느낌 
가족단위 회사단위 처럼 단체로 오는 관람객들이 엄청 많구요
그래도 s석에서 선창하는 노래 잘 따라서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직관 초반에는 E석에 많이 갔었어요.
 
w석은 매우 몰입한 팬들이 많은 느낌!
근데 그만큼 왈가왈부가 굉장히 많은 자리인 것 같아요 ㅎㅎ
다들 매우 흥분해있음.
 
 
그렇다면 이 테이블석의 분위기는 어떤가!
테이블석은 뭔가 호프집에서 축구보는 기분이에요.
파이팅~ 굿~ 이렇게 나이스한 멘트들 많이 하고
다들 호호 이런느낌? ㅋㅋㅋ
분위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비오는 날이라 이 테이블석이 정말 좋은 선택이었는데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는 이렇게 반만(?) 지붕이 있어서
비가 오다 안오다 하는 장마 우기에는 자리를 잘 골라야해요
이날도 보니까 이시간에 비가 예보되어있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관람객이 적더라구요
 
테이블석은 이렇게 지붕이 완전히 가려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우비도 안챙겨도 되는 자리입니다.
 
 
 
 
 
 

참고로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지붕을 보면
S석과 N석은 사이드 빼고는 지붕이 아예없고
 
E석과 W석은 지붕이 있긴 있어요.
1층의 반까지는 가려주는 모양이에요.
 
제가 전에 국가대표 경기를 여기서 보았을때
매우 폭우였거든요.
그때 제가 E석 6열에 앉았었는데 
비를 맞아서 우비를 꼭 써야했습니다.
(조금만 올때는 안써도 안맞더라구요)
앞열까지는 우비를 꼭 준비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이는 정도는 이정도!
킥오프 가보자고~

 
 
 
 

이게 얼마만의 대전의 승리입니까~~~~~
 마사 배준호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준호 오늘 너무 잘했다.
 
정말 무서운 에드가 선수를 마크해준 김현우 선수 고생하셨고..
이창근 선수 이날도 멋진 선방 정말 좋았습니다.
구텍 움직임 너무 좋았어요~
모두 다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경기력이 좋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대전 하나시티즌 최고!
 
저는 앞으로 마사 유강현 구텍 선수가
골을 터트리는 날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