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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만 사서 알차게 다녀온 후기! 오픈런 필수! 닌텐도월드 2번 입장!

by sohyun78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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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일차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USJ에 다녀왔어요.
 
익스프레스를 살까 말까 
정말 끝까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결국 입장권만 구매해서 오픈런 했습니다!
 
결론은 정말 만족스러운 동선으로
알차게 놀았다!!
 
제가 다녀온 동선을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쥬라기 파크, 노리밋 퍼레이드는
운휴였습니다..)
 
 
 


 
먼저 제가 가기로 한 날은 
4월 15일 월요일!
바로 A시즌 이었어요.
9시에 오픈이라고 했는데
보통 1시간 30분 일찍 여는 걸로 알고있어서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호텔에서 약30분 걸린다고 지도에 나오길래
6시 45분쯤 출발했어요!
 
열심히 걷고 지하철 타고 유니버셜시티 역에 내려서
사진에 보이는 입구까지 엄청 뛰어갔어요..
약.. 10분 정도..
운동 좀 해놓을걸..
 
 
 
 
 

 
그래서 7시 20분쯤 유니버셜 정문에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서있더라구요.
 
7시 30분이 되니까 얼리 파크인 소지자들을
먼저 들여보내주고
저희는 20분 기다렸다가 7시 50분 쯤 들어갔어요.
 
 
 


1. 닌텐도 월드 - 쿠파의 도전장

 

 
가장 먼저 갈 곳은 역시 바로 닌텐도 월드!
확약권이 없어서 바로 선착순으로 들어가자 해서
가장 먼저 닌텐도 월드로 향했습니다.
 
닌텐도 월드는 엄청 구석탱이에 있어서
걸어서 한.. 10분 15분 가야 나오는데
이때 사실 엄청나게 뛰어가야 되는데..
직원분들이 중간중간에 서계시면서
뛰지 말라고 주의를 주십니다.
그래서 다같이 경보로 이동해요 ㅋㅋㅋ
 
저희도 엄청나게 빠른 경보와 눈치싸움으로 
완전 빠르게  8시 5분에
닌텐도 월드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토관을 통해서 들어가니 이미 사람이 많았지만..
뒤에 더 한참은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터널을 지나면서 펼쳐지는 닌텐도 풍경이 진짜 멋있는데요,
여기에 지금 사진찍거나 한눈 팔리면 안됩니다!!
사람을 잘 해치고 가서
바로 쿠파의 도전장 어트랙션으로 들어가세요!
 
 
 
 

 
안에 엄청 잘꾸며놓긴 했더라구요!
완전 악당의 레이싱 경주장 느낌!!! 
오래 서있으면서 보면 자세히 보면서 가겠지만
저는 오픈런 해서 줄이 생각보다 안길었기 때문에 
금방금방 지나쳤습니다.
 
 

 
이렇게 건물 안에 줄을 엄청 길게 서게
미로처럼 꼬불꼬불 생겼어요.
이걸 한참 걸어가서
약 17분 정도 기다렸더니 (이때 오전 8:30)
바로 놀이기구에 탈 수 있었습니다.
 
쿠파의 도전장 어트랙션 조작하는 방법이
감이 처음에는 잘 안잡힐 수 있으니
에임을 고개로 한다는 것을 꼭 잊지 마세요!!
중간중간 회전하는 것이 조금 어지러울 수 있으나 
그다지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입니다! 재밌었어요.
 
저는 70점대 받고 남자친구는 90점대 받았는데
앞에 두분은 130점대셨음;;
 


 

2. 닌텐도 월드 - 요시 어드벤처 

 
쿠파의 도전장을 타고 오니
요시 어드벤쳐에도 사람이 꽤 쌓였더라구요. 
8시 40분 쯤 부터 기다리기 시작해서 
결국 타게 된 시간은 9시 15분 입니다. 
35분 정도 기다리고 탈 수 있었어요!
 
 

타니까 진짜 신났어요. 
닌텐도 월드가 한눈에 보이고
중간 중간 앞에 있는 알 버튼 누르는 것 잊지 말기!
저는 잊어서 하나밖에 못눌렀어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는 어트랙션이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3. 해리포터 - 포비든 저니

 
닌텐도 월드는 정리권을 받으면
한번 더 들어갈 수 있기때문에 
요시 놀이기구 기다리면서 
1시50분 ~ 2시 50분에 들어가는 정리권을 받아두었어요.
 
그래서 미련없이 닌텐도 월드를 떠나서
해리포터 구역으로 들어왔습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이 마법사 마을을
실제로 보니까 진짜.. 벅차더라구요!!
지팡이 상점, 부엉이 상점, 젤리 상점 등등
다양한 상점들이 쭉 있고
가장 안쪽에 호그와트와 포비든 저니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사실 중간에 버터맥주를 진짜 먹어보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도 너어어무 길더라구요..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포비든 저니는 굉장히 휙휙 움직이는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라커룸에 짐을 보관하더라구요!
스마트폰도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사진이 특별히 없는데
안쪽이 어둑하지만 그 호그와트 분위기를 잘 담고있었어요. 
덤블도어가 일본어를 하는것은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ㅋㅋㅋ
 
9시 30분쯤 들어가서 한.. 10시 5분쯤 나온걸 보니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포비든 저니는 일단.. 의자같은 곳에 앉아서
안쪽을 다이나믹하게 돌아다니는 것인데
그 의자의 움직임이 거의 누웠다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하기 때문에
좀 어지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해리포터 내용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더 몰입이 되어서 더 약간 무서울 것 같아요..
저도 몰입해서 막 바닥에 쳐박히고 영혼 빨릴까봐 무서웠음 ㅋㅋ ㅜㅜ
 


 
 

4. 스누피 백롯 카페 (점심)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다 보니 
10시 30분인데 벌써 배고프더라구요.
그래서 가성비 그나마 좋다는 스누피 백롯 카페에 갔습니다. 
 
크리미 파스타 수프 세트 1,650엔
데리야키 비프버거 세트 1,450엔
 
이렇게 3100엔 지불하고 음식을 받았습니다!
 
맛은 데리야끼 비프버거는 약간 짭짤하고
크리피 파스타는 엄청 맛있더라구요!!
두개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먹으니 든든하니 힘이 났어요!
 
 
 

 
밖에 야외 자리에서 먹었는데
이렇게 바로 앞에 날아라 스누피 놀이기구 보면서
먹으니까 기분이 넘 좋더라구요 ㅋㅋㅋ
행복한 세상에 있는 기분..
 
 
 

 
밥 다먹고 바로 근처에 스누피 굿즈샵에서 
직원들의 카와이 소리를 머슥하게 들으며
한국인처럼 브이하고 사진도 찍구요.
친구 줄 스누피 굿즈들도 샀습니다!
 
스누피 달린 펜 + 틴케이스메모지 샀는데 
3200엔정도 나왔어요.. ㄷㄷ
 
 

굿즈샵에서 나오니 마침 스누피가 춤추고 있길래
또 행복하게 지켜봤네요.. ㅋㅋㅋ
 
 
 

 
이건 밥먹고 미니언 월드 쪽 가다가 본 쿠로미 라이브!
움직이는 마이멜로디와 쿠로미라니.. 희귀하다 희귀해
 
 
 
 


5. 미니언 파크 - 퍼레이드 후 미니언 메이헴

 
스누피에서 미니언 파크로 넘어갔어요.
11시 30분에 하는 미니언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11시 반 전 쯤 되니까 사람들이 퍼레이드 앞 라인에 서있더라구요!
 
귀여운 미니언들이 나와서 춤추고 같이 사진찍는 시간을 줍니다!
귀여운 녀석들....
토끼 미니언이랑 사진찍고싶었는데
혼란을 틈 타 미니언 메이헴 줄을 빨리 서자 싶어서
메이헴으로 바로 이동!!
 
 
 
 

 
많이 걸어다니고 줄서있어서
다리가 좀 아팠는데
미니언 메이헴 기다릴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한참 줄 서서 들어가니
무슨 사전 영상을 봐야하고
또 들어가니 사전 영상 1개 더 보고나서야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어요. 
 
약 40~45분 정도 기다리고 탔습니다.

타는 시간이 길 진 않지만
은근히..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귀여운 미니언들..
 
 


6. 명탐정 코난 4-D 라이브쇼 별하늘의 보석

사진이 없지만..
명탐정 코난을 엄청 좋아하고
이게 쇼의 퀄리티가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보러갔습니다. 
 

 
약 750명이나 수용할 수 있지만
러닝 타임도 있고 하루에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그런지
의외로 기다리는 시간이 한 30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미란이, 보라, 괴도키드 실물판을 볼 수 있어서 재밌어요!
모든 쇼가 일본어라 알아들을 순 없지만
억양과 분위기 같은 걸로 대충 이해할 수 있었어요.
다들 연기를 엄청 잘하시고,..
미란이 머리에 뿔 달고 나오는거 너무 웃기고 귀여움 ㅋㅋㅋ
 
하루종일 걸어서 다리아팠는데 한 20분 정도 
쇼를 앉아서 관람하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중간에 쇼 구경 한번 섞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7. 닌텐도 월드 재방문! 사진찍고 굿즈 쇼핑

 
오후 1시 50분 ~ 2시 50분 정리권을 받았기 때문에
2시쯤 되서 QR 보여주고 
다시 닌텐도 월드에 들어갔습니다!
 
아까 못찍었던 전경 사진들도 찍고
마리오 굿즈 샵에서 구경도 했어요!
 
일단 많이 사는 그 스타 팝콘통을 많이 고민했는데
그거 대신 다른 인형들 사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그 스타 팝콘통은 음식 관련이라
면세를 못받는다고 합니다.
 
 
 

 
 
마리오 카트 바나나 인형 .. 1,900엔 .. 그리고
 
 


 
귀여운 키노피오 머그컵!! 2,100엔에 매입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친구들이에요..
 
 


 
굿즈샵에서 나가니까 
실제로 돌아다니고 있는 키노피오...
너무 귀엽고 묘하게 킹받게 생김.. 
아기들 안아주면서 사진찍어주는데 넘 귀여워요 ㅋㅋㅋ
 
 
 
 

ㅋㅋㅋㅋ 이 모자..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 쓰고 다니더라구요ㅋㅋㅋ
인간 키노피오 인가..
 
 
 
 

입구쪽에서 피치가 나와서 사진찍어주길래
줄 서있었는데..
티타임 한다고 들어가벌임..ㅜㅜ
이때가 2시 54분이었네요..
 
아쉽지만.. 이게 찍을때 약간 이목이 집중되는 방식이라
한편으로 안도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8. 워터 월드

 
하루에 4번만 공연하는 워터월드!
낮 3시 15분 쇼를 보기 위해 닌텐도 월드에서 한 3시 5분쯤 나와서 
바로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줄서있더라구요. 
직전에 줄서서 가운데 자리는 못앉았지만
사이드 가운데열 앉았습니다!
앞에 물 튀는 자리는 의자에 물튄다고 써있어요. 
 
워터월드.. 정말 강력 추천이에요!!!!!!
일단 앉아서 보는 쇼라 편하기도 한데
스케일이 엄청 커요!! 물 쏘는것도 그런데
폭발적인 연출이 엄청나서.. 꼬옥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연기가 많이 나는 
꿀잼 연출
 


9. 캐릭터 구경, USJ 퇴장

 
워터월드를 다 보고 약 3시 50분 쯤 된 것 같아요.
입구쪽에 있는 굿즈샵 살짝 구경하고 나오니까
캐릭터들이 나와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라구요!!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너무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사람도 많고
제가 가니 이제 들어갈 시간인지
바이바이 하고있더라구요..ㅜㅜ
 
그래도 직접 눈으로 봐서 넘 좋았습니다. 
 
 
나가는 입구 바로 옆에 Tax refund
면세받을 수 있는 곳이 있구요!
 
 

 

오후 4시 4분에!
USJ를 떠났습니다.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바로 호텔에 돌아가서 
만두 먹고  휴족시간 붙이고
뻗었어요 ㅋㅋㅋ
 


 
하루종일 동선을 너무 잘 짜서 
버리는 시간이나 기다리는 시간 최소화해서
정말  후회없이 잘 논 것 같아요!!
 
닌텐도월드 확약권이나
얼리 파크인, 익스프레스 패스가 없으신 분들
너무 걱정 마시고
체력 비축하셨다가 오픈런해서 
알차게 놀다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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