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남녘들밥상’ 후기, 최고의 선택! 정원박람회 근처 맛집 강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를 가기위해
여수에서 순천으로 이동했어요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길다는 후기를 보았어요.
줄이 많이 길어서 그런지 가게측에서 테이블링 어플을 이용해서 원격줄서기 시스템을 이용하더라구요.
테이블링 어플을 설치하고 가입하신 후
남녘들밥상을 검색하시면 가게가 바로 나와요.
평일 11시30분쯤 예약하려고 보니 앞에 대기가 17팀이더라구요.
빠르게 줄서기 걸어놓고 천천히 가게쪽으로 이동했어요.
생각보다 빨리 빠지는 듯 싶더니 차례가 금방 오더라구요…!
가게 안의 테이블링 기계에 뜬 여섯자리 번호를 어플에 입력해주고
12시 20분쯤 7팀정도 남았길래 근처 다이소를 구경하며 기다렸어요.
금방 차례가 와서 12시 50분에 제 차례라고 알림이 오더라구요.
순서가 오면 10분 내로 입장해야합니다.
빠르게 들어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옆에 그림이 그려져있는 여섯테이블정도 있는 룸으로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는 3명이라 석쇠불고기 세트 (굴비+석쇠불고기)
64,000원 짜리 식사를 주문했어요.
바로 기본 상차림을 차려주시는데 맛있는 반찬이 많더라구요.
굴비와 같이먹는 녹차물도 나오구요!
각종 나물 반찬도 많이 주시구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도 나옵니다!!
엄청 연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편한 게장이었어요.
게장은 종류당 1번씩 리필이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어요~
감태와 젓갈 세트도 주시는데 처음 먹어봤어요.
김같이 생겼는데 식감이 특이하고 맛있더라구요!! ^^
밑반찬들을 먹다보니 어느새 나온 메인 요리!
석쇠 불고기와 굴비입니다! 굴비는 바로 앞에서 해체를 해주세요.
우와 정말 맛있어요~ 불고기도 함께 들어간 채소들과 먹으면 잘어울리고 적당이 달짝찌근하고 부드럽습니다.
굴비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러너지 싱싱함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굴비 자체에 간이 세서 같이 나온 양념장은 거의 먹지 않았던것같아요.
녹차물에 담가 먹으니 시원~ 하고 간도 딱 맞고 고소했어요!
같이 나온 밥도 비트물로 앉힌걸가요? 분홍색 건강해보이는 밥으로 주십니다!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다하고 가려고 주섬주섬 하고있는데
후식을 주시더라구요! 시원한 오미자차! 달달하니 입가심하기 딱이었어요.
말씀드리면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시지만
기본 주시는 물은 따뜻한 보리차거든요~
다먹고 조금 더웠는데 이렇게 시원한 오미자를 주시니까
아주 최고였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각종 밑반찬들 특히 게장과 감태! 거기에 맛있는 불고기 굴비 메인요리를 다 먹고 나니
가성비도 참 좋고 양도 많고 너무 만족스러운 한 끼 였어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방문하면서 찾은 식당인데요,
엄마도 매우 만족하셔서 다음에 순천 여행을 또 간다면 다시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