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다녀온 후기! 넓고 넓고 넓다
부산 여행에서 뭘할까 고민하던 중
마침 얼마전에 이사도 했겠다!
이케아 동부산점에 들러서 구경하고
필요한 생필품들을 좀 사기로했다.
차가 없어서 접근성이 괜찮을까 했는데
바로 근처까지 다니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도착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00 ~ 오후 9:00
주차공간은 내부 주차장이 있고,
외부에도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사이에
매우넓은 주차장이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데
안내판에 따라 3층으로 먼저 올라가서 구경하면 된다.
순차적으로 점점 내려오게 된다.
이렇게 3층부터 시작된 쇼룸!
시작부터 유럽감성 서양감성 가득한
방들이 등장해주신다.
이런식으로 섹션에 맞는 쇼룸들이 먼저 나오고
그 후 한가지 종류의 가구들을 진열해놓은 곳을 볼 수 있다.
내 스타일의 룸들.
어두운 우드톤이나 흰+초+우드의 조합은 왜이렇게 예쁠까!
이세상에 똑같은 의자는 없다는 걸
증명하는 사진
다니다보니 3층의 쇼룸은 다 둘러본 것 같고,
큰 복도와 화장실이 나왔다.
바로앞에 쇼핑백 거는 곳이 있어서
편하게 화장실 다녀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마주친 카페테리아!
2층부터 다녀와서 맛있게 먹어줄게 ^_^
이때까지만 해도 티라미수 먹을 생각에 행복해 있었음
아까 올라온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내부에 따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다.
2층은 홈퍼니싱 액세서리.
카트에 들어갈만한 생활, 인테리어 용품들!!
드디어 내가 활약할 층이 온건가..
고무장갑, 접시, 냄비, 키친크로스...
옷걸이, 정리함, 러그, 식물...
너무 예쁘고 편리해보이는 것이 많았다!!
집에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저 행거에 거는 패브릭 선반을 살까말까
끝까지 고민했다. 가격도 너무 착한녀석..
카트를 어느정도 채우고
계산하러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랐다.
내려가다 보이는 .. 엄청난 광경
우와... 엄청나게 많은 카트들과
엄청나게 큰 선반들
3층 쇼룸에서 봐뒀던 큰 가구들을
바코드나 큐알코드로 찍은 뒤 이곳에서 받는 구조인 듯 했다.
차만 있었으면......ㅜㅜ
대충 계산을 마치고, 배고파서 아까 3층에 있던
식당으로 올라갔다.
사실 처음부터 노렸던 건 티라미수..
음식은 뭘 먹을지 고민하면서 음식 카트를 집었다.
(음식 카트는 음식 계산대 옆에 있고,
카트 옆에 비치된 쟁반을 카트 위에 올리면 됨)
샐러드들은 따로 비치되어있고
바나나우유 먹을지말지 고민엄청했다 ^^
그리고...눈 씻고 찾아봐도
어디에도 없는 마이 티라미수...
티라미수야 다 팔린거니?..
계산하면서 점원분께 여쭤보니
다 나갔다고 하셨다..ㅜㅜㅜㅜㅜㅜ
주문하는 곳에서 메뉴를 말하면
엄청 빠르게 그릇에 담거나 조리해서 건네주신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포크립과 플랜트 불고기볶음밥!
건조무미해보이는 음식들을 계산한 뒤
너무 힘들어서 이 소파자리에 앉아서 먹었다.
음식에 대한 평가는..
소스나 계란, 감튀는 맛있었는데
밥이 너무 건조하고 냉동밥의 느낌이 가득..
립은.. ㅋㅋㅋㅋ 우리가 왜 립을 시켰을까
먹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고기 먹으니까 맛있긴 했다..
다음에 또 이케아 식당에서 밥을 먹을거냐고 물어보면..
쓰러지기 직전이 아니면 안먹을 것 같다! 하하
1층에 계산대 밖에 나가는 길엔
이렇게 카페도 있었다.
우리는 차를 안가져오는 바람에
고른것들을 다 들고가면 어깨가 빠질 것 같았다.
골랐던 것들 중 몇개면 현장에서 계산하고
나머지는 이케아 어플 들어가서
따로 인터넷쇼핑을 해서 배송받았다.
인테리어 참고용, 필요한 용품 구매하러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다!